황사 다음 날 · 해 지기 직전
봉암동 배수 확인하고 시작한 프리미엄 50,000원 · 비 갠 뒤의 작업

비는 그쳤지만 마산 봉암동 도로는 아직 젖어 있었습니다. 아파트 지상 필로티 입구에 타이어가 끈 흙물이 남아 있었습니다. 손전등을 보닛 끝에 두고 얼룩의 결을 봤습니다.
젖은 면에 솔을 바로 대지 않았습니다. 사이드미러 끝의 흙점은 마른 수건으로 찍지 않았습니다. 문 끝 물자국이 가로로 길게 말라 있었습니다.
고압 거리를 멀리 해 모래가 도장면을 굴러가지 않게 했습니다. 수건으로 문지르기보다 송풍으로 물기를 밀어 냈습니다. 외부만 서두르면 잔기스가 나서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엄 50,000원은 맑은 날과 같습니다. 경차였다면 기본이 40,000원이지만 이 차는 경차입니다. 현장 할인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손등으로 문 가운데를 지나가며 걸림이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젖은 신발을 바로 올리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코스가 같으면 금액도 50,000원로 같습니다.
지상은 먼지가, 지하는 습기가 남습니다. 금지 문구가 있는 층이면 외부를 하지 않습니다. 광이 아니라 매끈함으로 끝을 판단했습니다.
이슬이 남은 아침이라 지붕만 깨끗해 보였습니다. 아파트 지상 필로티 입구에 타이어가 끈 흙물이 남아 있었습니다. 마른 얼룩 안에 모래가 있었습니다.
보닛과 지붕의 오염 농도가 달랐습니다. 트렁크 고무 홈에 모래가 끼어 문이 뻑뻑했습니다. 문 끝 물자국이 가로로 길게 말라 있었습니다.
